"일본 대지진 반사이익株 중심 대응 유리"-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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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5일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업종 및 종목들에 대해 관심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유수민 애널리스트는 "일본 대지진은 국내증시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변수로 작용해 당분간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당분간 일본 대지진 반사이익 수혜가 예상되는 정유, 철강, 자동차, 반도체 업종과 종목 위주의 대응이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일본에서 아직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시장에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지적이다. 다만 전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를 바탕으로 한 코스피지수 반등은 투자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돼 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그는 "엔화 방향성에 대한 예측은 힘든 상황"이라며 "지난 주말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 마감했고 변동성이나 위험성 지표에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대한 변화가 아직 눈에 띄지는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수민 애널리스트는 "일본 대지진은 국내증시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변수로 작용해 당분간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당분간 일본 대지진 반사이익 수혜가 예상되는 정유, 철강, 자동차, 반도체 업종과 종목 위주의 대응이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일본에서 아직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시장에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지적이다. 다만 전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를 바탕으로 한 코스피지수 반등은 투자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돼 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그는 "엔화 방향성에 대한 예측은 힘든 상황"이라며 "지난 주말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 마감했고 변동성이나 위험성 지표에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대한 변화가 아직 눈에 띄지는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