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 지난달 16.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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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달 수입물가(원화 기준)가 전년 동월 대비 16.9% 상승했다고 15일 발표했다. 2009년 2월 18.0%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월 대비로는 3.1% 올랐다.
원유 등 광산품과 옥수수 등 농산물을 포함하는 원자재 수입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2.7% 올랐다. 석유화학제품과 1차 철강제품,1차 비철금속제품 등 중간재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1.2% 상승했다. 수입물가가 급등하면서 공산품과 서비스 요금의 원료비가 상승,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원유 등 광산품과 옥수수 등 농산물을 포함하는 원자재 수입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2.7% 올랐다. 석유화학제품과 1차 철강제품,1차 비철금속제품 등 중간재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1.2% 상승했다. 수입물가가 급등하면서 공산품과 서비스 요금의 원료비가 상승,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