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7개 보험사, 대지진 피해 전면 적용"

일본 생명보험협회는 15일 이번 대지진으로 발생한 재해에 대해 보험금을 전면적으로 지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에 소속된 현지 47개 보험사는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생긴 피해 중 보험금 지급이 규정돼 있지 않는 경우에도 이를 지급키로 합의했다.이같은 합의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요미우리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AP통신은 "미국 리스크 분석업체 에어월드와이드(AIR)에 따르면 이번 일본대지진에 의한 재해보험금이 150억~350억 달러(약 17조~39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