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 19세 연하男과 결혼 발표 "혼인신고 거부시 법적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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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자 김조광수(46) 청년필름 대표가 19세 연하의 동성과 결혼을 발표했다.
김조 대표는 7년간 사귀어온 동성의 파트너와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15일 발표했다. 그는 "비합법적이라 하더라도 결혼식을 올릴 생각이었다"라면서 "만일 혼인신고가 거부되면 법적분쟁까지도 서슴치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일각에 따르면 김조 대표의 연인은 27살의 평범한 대학생으로 최근 커밍아웃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석천과 더불어 대표적인 동성애자로 알려진 김조 대표는 성적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친구 사이?(2009)', '소년, 소년을 만나다(2008)' 등을 감독했다. 또 그가 제작한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지난 1월에 개봉해 480만 관객을 동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김조 대표는 7년간 사귀어온 동성의 파트너와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15일 발표했다. 그는 "비합법적이라 하더라도 결혼식을 올릴 생각이었다"라면서 "만일 혼인신고가 거부되면 법적분쟁까지도 서슴치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일각에 따르면 김조 대표의 연인은 27살의 평범한 대학생으로 최근 커밍아웃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석천과 더불어 대표적인 동성애자로 알려진 김조 대표는 성적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친구 사이?(2009)', '소년, 소년을 만나다(2008)' 등을 감독했다. 또 그가 제작한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지난 1월에 개봉해 480만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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