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으로 찢어진 고속도로 나흘만에 복구…日 건설사 사진 '화제'


일본의 '놀라운' 건설 기술력을 증명하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일본 고속도로건설회사인 '넥스코동일본(NEXCO東日本)'사는 16일 자사 홈페이지에 지난 11일 대지진으로 인해 뒤틀리고 갈라진 고속도로(사진 왼쪽)를 나흘만인 15일 거의 완전하게 복구(사진 오른쪽)한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사진 속 고속도로는 이바라키(茨城)현 '조반자동차도(常磐自動車道)'의 미토 IC~나카 IC 구간이다.

넥스코동일본사측은 "이 도로는 관동지역에서 가장 큰 지진 피해를 입었다"며 "현재 새로운 콘크리트 연석을 깔고 있다"고 밝혔다.

넥스코 동일본사는 관동이북에서 나가노, 니가타, 토호쿠, 홋카이도까지 동일본 지역의 고속도로를 건설·관리하고 있다.관리 중인 고속도로의 총 거리는 3600km에 이른다.대표이사는 사토 타츠오(佐藤 龍雄)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