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시프트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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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경쟁률도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급증하는 수요에 대비해 역세권 시프트를 늘린다는 계획인데요, 상계 상계뉴타운에도 역세권 시프트를 공급키로 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 선보인 첫 시프트의 최대 경쟁률은 522대 1
강동구 강일2단지 전용 84㎡로 2가구 공급에 1044명이 신청하는 진품경이 벌어졌습니다.
치솟는 전셋값에 시프트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서울시는 급증하는 시프트 수요에 대비해 역세권 시프트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당장 상계 뉴타운에 역세권 시프트를 넣겠다고 밝혔습니다.
용적률과 층수제한을 완화해 세대를 늘리는 조건으로 시프트를 짓도록 했습니다.
역세권 시프트는 일반 시프트와 달리 서울시와 SH가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 중 일부를 받는 형태입니다.
“앞으로는 건설형보다는 역세권 시프트가 더욱 늘어날 것이다. 이유는 서울에서 개발할 수 있는 땅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시프트 공급단지도 재건축과 마찬가지로 조합원의 기득권을 인정해 주기로 결정하면서 역세권시프트가 확대될 조건이 갖춰졌습니다.
최초의 역세권 시프트는 동작구 본동에서 6월 중 첫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