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현 19일 '방사능비'…"마스크·긴팔 착용"
입력
수정
일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9일 후쿠시마현에 비가 예상되는 것과 관련, 원자력발전소 30km 이내에 있는 사람은 비를 피하고 마스크나 긴팔 옷을 입으라고 당부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주민에게 방사선 노출을 피하기 위한 구체적인 주의 사항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원자력발전소 30km 이내에서 장기간 머물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서 "마스크나 긴팔 옷을 입어 비에 젖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 "외출할 때는 창문이 닫힌 자동차를 이용하는 등 방사선을 접촉하지 않게 주의하라"고 덧붙였다.
다만 후쿠시마현 외 다른 지역에 대해선 "현재 검출된 방사선 수준은 평소 노출되는 방사선 양과 비슷하다"며 안전성을 강조했다.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주민에게 방사선 노출을 피하기 위한 구체적인 주의 사항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원자력발전소 30km 이내에서 장기간 머물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서 "마스크나 긴팔 옷을 입어 비에 젖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 "외출할 때는 창문이 닫힌 자동차를 이용하는 등 방사선을 접촉하지 않게 주의하라"고 덧붙였다.
다만 후쿠시마현 외 다른 지역에 대해선 "현재 검출된 방사선 수준은 평소 노출되는 방사선 양과 비슷하다"며 안전성을 강조했다.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