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충북소주 350억에 인수

롯데주류는 충북 지역 소주업체인 충북소주를 350억원에 인수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롯데는 충북소주 대주주인 장덕수 대표이사 지분 85%를 포함한 주식 전량과 경영권을 인수했다.

롯데주류는 이번 충북소주 인수로 서울 수도권 및 강원 충북 지역을 아우르는 지역기반을 갖추게 됐다. 또 롯데주류(14.1%)와 충북소주(1.6%)를 합친 시장점유율이 16% 선에 육박해 '소주 전국화'의 발판도 마련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