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원 환율 'G7 합의' 후 안정세 유지…100엔당 1390원선

엔·원 재정환율이 주요7개국(G7) 공동 합의 이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엔·원 재정환율은 21일 엔화 가치 하락과 원화 가치 상승에 따라 100엔당 1370~1390원 수준에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주 1440원대까지 치솟으며 연중 최고점을 새로 쓴 엔·원 재정환율은 지난 18일 오전 G7 공동 개입 이후 현 수준으로 내려왔다.

지난 주말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가 엔화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한 외환시장 공동 개입을 발표했다. 이에 79엔대에서 거래되던 엔·달러 환율은 81엔대로 급등(엔화 가치 하락)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후 4시 5분 현재 80.9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1.4171달러에 거래 중이다.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389.66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