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최대 오피스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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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에 1500실이 넘는 오피스텔 대단지가 분양에 들어갔습니다. 수익형 부동산 상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 만큼이나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앵커(안태훈 기자)리포트입니다.
서울의 한 오피스텔 견본주택.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투자자들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오피스텔 요즘 투자가치 있다고 해서 파악해 보려고 왔다. 역세권이고 가든파이브, 법조단지 등 주변에 형성될 상업단지 많아 수요 많을 것..."
"세대가 많다보니 인기 있을 것이고 투자상품으로 괜찮을 것 같다. 대부분 주상복합 같이 있는데, 이곳은 오피스텔 단독이라 괜찮을 것 같고 커뮤니티 시설도 잘 돼 있다고 해 돌아보고 결정..."
평균 분양가(계약면적 기준)는 3.3㎡당 1100만원 선으로, 최근 강남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에 비해 저렴합니다.
통상 50%에 못 미치는 기존 오피스텔과 달리 평균 53.3%의 높은 전용률은 임대수익 면에서도 유리하다는 평가입니다.
"강남의 유일한 대규모 단지로 문정지구 송파지구 개발 계획과 더불어 1533실로 이뤄진 커뮤니티 오피스텔이다. 최근 인근에는 6~7% 수익률 기대하고 있는데, 저희는 준공시점에 이를 상회하는 임대수익률 기대할 수 있을 것"
주변의 굵직한 개발계획도 풍부한 임대수요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건축허가가 승인된 제2롯데월드(롯데 슈퍼타워) 완공시 2만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수도권 고속철도 KTX 수서역사가 201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수서~분당간 고속화도로 접근이 편리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