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대주주 지분 매각 영향 '미미'-대신證
입력
수정
대신증권은 23일 글로비스에 대해 정몽구 회장의 보유 지분 매각에 따른 영향은 미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양지환 연구원은 "대주주의 지분 매각으로 인해 글로비스의 사업구조나 펀더멘탈이 훼손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이로 인해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한 현 시점은 매수기회"라고 밝혔다.양 연구원은 "정의선 부회장이 최대주주로서 여전히 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이미 10년간 현대차 그룹의 핵심인 자동차와 제철 물류를 총괄해온 글로비스를 대체할 만한 기업이 부족하다"면서 대주주의 지분 매각이 기업의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대신증권은 1분기 글로비스의 매출액은 1조620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06억원으로 37.5%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양 연구원은 "운송섹터내에서 글로비스가 유일하게 시장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양지환 연구원은 "대주주의 지분 매각으로 인해 글로비스의 사업구조나 펀더멘탈이 훼손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이로 인해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한 현 시점은 매수기회"라고 밝혔다.양 연구원은 "정의선 부회장이 최대주주로서 여전히 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이미 10년간 현대차 그룹의 핵심인 자동차와 제철 물류를 총괄해온 글로비스를 대체할 만한 기업이 부족하다"면서 대주주의 지분 매각이 기업의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대신증권은 1분기 글로비스의 매출액은 1조620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06억원으로 37.5%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양 연구원은 "운송섹터내에서 글로비스가 유일하게 시장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