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하철 '식사녀', 중년 여성과 난투극 벌여


미국 뉴욕의 지하철에서 스파게티를 먹던 여성이 중년의 여성에게 스파게티를 집어던지고 폭행한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A fight starts over spaghetti on NYC subway'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한 여성이 스파게티를 먹는 모습이 담겨있다. 건너편에 앉아있던 중년 여성이 이를 나무라자, 스파게티를 먹던 여성은 처음에는 아랑곳 하지 않았지만 이내 말싸움을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공공장소에서 무례한 행위를 저지른 이 여성에게 '식사녀'라는 애칭을 지어줬다.

이 다툼은 '식사녀'의 일행이 합세하면서 커졌다. '식사녀'는 급기야 먹던 스파게티 그릇을 집어던지고 일행과 함께 중년여성을 구타했다. 결국 주변 승객들이 싸움을 말리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네티즌들은 "지하철이 식당은 아니다", "공공장소에서 음식섭취에 폭행까지", "무개념영상이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