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민 "박미선, 이봉원과 홧김에 결혼" 폭로

개그맨 박세민이 동료 박미선과 이봉원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는 이상용, 왕종근, 김학래, 박세민, 김준호가 참여해 걸죽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박세민은 신인시절 박미선의 모습을 회상하며 충격적인 과거를 전했다.

그는 "신인시절 박미선이 희극인실에 들어오는 순간 큰 눈이 김민종과 똑 닮아 김민종이 여장한 모습이었다"면서 "항상 하얀색 바지를 입고 다녔는데 얼굴은 기억이 나지 않고 다리만 기억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 시절 박미선이 인기가 좋았냐"는 질문에 박세민은 "당시 인기가 많았던 박미선이 이봉원과 결혼한다고 했을 때 모두가 의아해 했다"면서 "아마도 박미선이 사귀던 남자와 잘 되지 않자 이봉원과 홧김에 결혼한 것 같다"고 폭로해 박미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방송은 24일 밤 11시 15분.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