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커 유로그룹의장"G7 엔화안정 시장추가개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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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의장이 엔화 급등을 막기 위해 필요할 경우 주요 7개국(G7)이 외환 시장에 추가 개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24일 “융커 유로그룹 의장이 G7과 유럽중앙은행(ECB),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일본은행(BOJ) 등이 엔화를 안정시키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융커 의장은 “지난 21일 G7의 엔화 안정을 위한 공조개입은 성공했다”며 “국외에서의 엔화 매도가 엔화 가치를 바로잡았다”고 설명했다.그는 그러나 “최근 엔화가 다시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엔화는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80.92엔으로 거래되며 소폭 강세를 보였다.그 전날 엔화는 달러당 81.01엔에 거래됐다.
앞서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일본 대지진 직후인 지난 18일 긴급회의를 열고 엔화 초강세를 막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로이터통신은 24일 “융커 유로그룹 의장이 G7과 유럽중앙은행(ECB),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일본은행(BOJ) 등이 엔화를 안정시키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융커 의장은 “지난 21일 G7의 엔화 안정을 위한 공조개입은 성공했다”며 “국외에서의 엔화 매도가 엔화 가치를 바로잡았다”고 설명했다.그는 그러나 “최근 엔화가 다시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엔화는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80.92엔으로 거래되며 소폭 강세를 보였다.그 전날 엔화는 달러당 81.01엔에 거래됐다.
앞서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일본 대지진 직후인 지난 18일 긴급회의를 열고 엔화 초강세를 막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