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P 회복 어렵지 않아…단기정체는 가능"-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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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4일 코스피지수가 2100선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이나 단기 정체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송창성 연구원은 "지난 1월 27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역사적 고점인 2121.06선에 도달했을 당시 탐욕과 공포가 혼재돼 나오는 급등 국면은 아니었다"며 "이후 하락세는 공포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정황상 전 고점 직전 수준인 2080~2100선까지 회복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다만 1분기 실적이 업종에 따라 기존 전망치 보다 낮을 가능성이 있다"며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긴축 이슈가 장기화 될 가능성도 코스피 회복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소폭 등락을 반복하는 정체 국면이 예상된다"고 했다.
오히려 당분간 쉬어가는 국면이 나오는 것도 향후 유망 업종과 종목 선택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현재 주도 업종은 물론 상승 흐름에 동참하지 못했던 금융과 반도체, 건설, 운송 업종과 시가총액 기준으로 중형주 안에서의 종목 선택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송창성 연구원은 "지난 1월 27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역사적 고점인 2121.06선에 도달했을 당시 탐욕과 공포가 혼재돼 나오는 급등 국면은 아니었다"며 "이후 하락세는 공포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정황상 전 고점 직전 수준인 2080~2100선까지 회복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다만 1분기 실적이 업종에 따라 기존 전망치 보다 낮을 가능성이 있다"며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긴축 이슈가 장기화 될 가능성도 코스피 회복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소폭 등락을 반복하는 정체 국면이 예상된다"고 했다.
오히려 당분간 쉬어가는 국면이 나오는 것도 향후 유망 업종과 종목 선택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현재 주도 업종은 물론 상승 흐름에 동참하지 못했던 금융과 반도체, 건설, 운송 업종과 시가총액 기준으로 중형주 안에서의 종목 선택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