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자막실수…1077년에 영화 개봉?
입력
수정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자막실수로 또 한번 구설에 올랐다.
23일 방송된 '무릎팍도사'에서 개그맨 유세윤이 박상민의 프로필을 읽어내려가다 박상민의 출세작인 임권택 감독의 영화 '장군의 아들'의 흥행 성적을 말할 때 실수가 포착됐다.'1077년 이후 13년만에 '겨울여자' 흥행 기록 갱신'이라는 자막이 흐른 것. '겨울여자'는 1977년 개봉작이다.
'무릎팍도사'는 지난해 8월 허정무 감독 편 때는 축구선수 이정수 대신 쇼트트랙 선수 이정수의 사진을 삽입하는 실수를 범했고 지난해 9월 배우 배두나 편에서는 방송 중 광고협찬사의 자막이 삽입되는 방송사고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