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이유리, '구내식당 데이트' 러브모드 물씬!…삼각관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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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과 이유리가 두근두근 설레는 '구내식당 데이트'를 선보이며 미묘한 러브모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김석훈과 이유리는 오는 27일 방송될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 14회에서 처음으로 두 사람 만이 오붓한 식사 자리를 갖는 장면을 담아낸다. 두 사람이 함께 훈훈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 이유는 극 중 친아버지 한지웅의 출판사가 어떤 곳이며, 한정원(김현주 분)가 하고 있는 출판일이 어떤 것인지 궁금했던 황금란(이유리 분)이 친아버지 한지웅(장용 분)의 출판사인 ‘지혜의 숲’ 을 방문하기 때문이다.
황금란은 자신이 ‘지혜의 숲’ 오너의 딸이 됐다는 환희와 기쁨, 드디어 하고 싶은 일을 얻게 된 것에 대한 행복감으로 출판사 테라스에서 팔을 크게 뻗어 상쾌한 공기를 온몸으로 받아들인다.
이를 본 송승준(김석훈 분)이 다가가서 말을 걸자 황금란은 "저도 책을 만들어보고 싶은데, 저 좀 도와주세요"라며 출판 일에 대한 욕심과 송승준에 대한 미묘한 관심을 한꺼번에 드러낸다.이후 황금란은 송승준에게 출판사를 구경시켜달라고 말하고, 송승준과 함께 ‘지혜의 숲’ 출판사 구내식당에서 둘 만의 오붓한 식사 자리를 갖게 된다.
특히 황금란은 식사를 하는 도중 핸드폰을 건네주기도 하고,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행복하게 웃는 등 송승준을 향한 사심을 내비친다. 또한 지나가던 사람의 실수로 송승준의 어깨에 반찬이 떨어지자, 손수건을 들고 송승준에게 다가가 옷과 머리카락을 닦아주는 등 다정한 ‘러브모드’를 연출한다.
무엇보다 송승준에 대해 '어른같은 남자', '같이 있으면 안도가 되고, 내가 막 보호받고 있단 느낌이 드는 남자'라고 밝히며 좋아하는 감정을 드러냈던 황금란과 이제 막 한정원에 대해 뭔지 모를 감정이 생기기 시작한 송승준이 함께 식사를 하며 데이트하는 이 장면은 묘한 대비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황금란과 송승준의 '구내식당 데이트' 이후 황금란-송승준-한정원, 이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본격화 될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될 전망이다.
제작사 측은 "김석훈과 이유리가 처음으로 함께 밥을 먹게 되는 이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해주는 장면이 될 것이다"라며 "송승준에 대해 많은 관심을 쏟아내기 시작한 황금란의 대담한 시도와 한정원과 엮이며 펼쳐질 앞으로 스토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부잣집 딸로 살다가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밝고 경쾌한 인생 성공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로,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어떤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기 삶을 되찾아 나가며 결국 일과 사랑 모두에 성공하게 되는 '고난 극복의 분투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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