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보상금 특별 감사

'구제역 보상금' 집행에 대한 특별감사가 이뤄진다. 일부 축산농가들이 해당 지역 공무원,수의사,축협 직원 등과 짜고 매몰 가축 수를 부풀려 실제보다 많은 보상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검찰과 다른 행정기관에도 관련 제보가 잇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다음달부터 특감에 들어가기로 하고 관련 부처와 구체적인 계획을 협의하고 있다. 보상 규모가 유례없이 큰 만큼 보상금 부정 수급 사례가 적발되면 파장이 작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