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회장 직무대행에 한명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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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1년간 회장 직무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KLPGA는 24일 서울 대치동 협회 사무국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한명현 수석부회장(57 · 사진)을 회장 직무 대행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 회장 대행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선종구 전 회장의 잔여 임기 기간인 2012년 정기총회 전까지 KLPGA를 이끌게 된다. 자회사인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의 대표이사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한 회장 대행은 강춘자 구옥희 안종현과 함께 국내 첫 여자프로로 선발된 4명 중 한 명이며 19년째 KLPGA 부회장으로 일해왔다.
KLPGA는 외부에서 회장을 영입할 경우 총회에서 추대키로 했으며 회원 출신 가운데 회장을 선출할 경우에는 KLPGA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직접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선 전 회장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KLPGT의 단독 대표를 원했으나 이사회에서 표결을 통해 공동 대표제로 의결하자 이에 반발해 회장직을 사퇴했다. 한편 KLPGA는 25일 정기총회를 열어 2010년도 사업보고와 2011년도 사업계획을 확정,발표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KLPGA는 24일 서울 대치동 협회 사무국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한명현 수석부회장(57 · 사진)을 회장 직무 대행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 회장 대행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선종구 전 회장의 잔여 임기 기간인 2012년 정기총회 전까지 KLPGA를 이끌게 된다. 자회사인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의 대표이사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한 회장 대행은 강춘자 구옥희 안종현과 함께 국내 첫 여자프로로 선발된 4명 중 한 명이며 19년째 KLPGA 부회장으로 일해왔다.
KLPGA는 외부에서 회장을 영입할 경우 총회에서 추대키로 했으며 회원 출신 가운데 회장을 선출할 경우에는 KLPGA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직접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선 전 회장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KLPGT의 단독 대표를 원했으나 이사회에서 표결을 통해 공동 대표제로 의결하자 이에 반발해 회장직을 사퇴했다. 한편 KLPGA는 25일 정기총회를 열어 2010년도 사업보고와 2011년도 사업계획을 확정,발표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