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실적개선 지속 예상"-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25일 글로벌 가성·탄산칼륨 1위 업체 유니드에 대해 실적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강신우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니드는 원재료인 염화칼륨 가격 상승세로 제품가격 인상을 통한 이익증가라는 선순환구조가 계속될 전망"이라며 "생산능력 확장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이트레이드증권은 유니드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186억원,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과 영억이익 증가는 염화칼륨가격 상승과 전기세 인상 등 원가 상승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유니드는 글로벌 가성·탄산칼륨 1위 업체로서 국내에서도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데도 주가수익비율 5.8배, 주가순자산비율 0.9배로 저평가돼 있는 상태"라며 "특히 실질적으로 순현금 구조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