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보금자리론 대출금리 동결

주택금융공사는 25일 장기고정금리형 원리금분할상환 방식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대출금리를 4월에도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인 유-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5.2%(10년 만기)∼5.45%(30년 만기)이며, 대출 초기 낮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혼합형은 연 4.8%(10년 만기)∼5.05%(30년 만기)이다. 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인 경우 우대형을 이용하면 최저 연 3.6의 고정금리로 10년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후 1년 이내에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설계형의 최저금리는 코픽스 연동형 기준으로 25일 현재 4.33%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원리금 상환액의 변동이 없어 유리한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금자리론 신청건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