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매수에 상승 마감..상승폭은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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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스닥지수는 6거래일째 상승흐름을 보였다.
전일대비 0.79%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상당부분 반납하며 전일대비 0.87포인트, 0.17% 오른 514.5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07억원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상승을 제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CJ E&M은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며 4%대 하락세를 보였고 포스코 ICT와 네오위즈게임즈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쇠고기 시장 전면 개방 가능성이 시장에 전해지면서 한일사료와 에이티넘인베스트가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에 이어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에 따라 기업들의 주가가 극명히 엇갈린 것도 특징이다.
히스토스템, 화우테크, 토자이홀딩스 등 감사보고서를 미제출했거나 감사의견 '한정'을 받는 등의 이유로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에피밸리와 한림창투 등은 관리종목 지정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