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코3' 심사보류→전원통과…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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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3(이하 프런코3)'의 본선 무대에서 전원통과되는 이변이 연출됐다.
26일 방송된 케이블 온스타일 '프런코3'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직장여성을 위한 어반 바이커룩' 제작미션을 진행했다.그러나 미션에 부합한 의상을 만든 지원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지원자 모두 미션의 주제를 잘못 해석한 것.
김석원 디자이너는 "다들 바이크룩보다는 오피스룩 관점 밖에 안 보인다"고 평했다. 이소라는 "옷이 다들 중구난방이다. 각기 다 다른 미션을 받아 자기가 원하는 옷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심사위원들은 보류 결정을 내렸다. 심사 보류 요구에 대해 제작진은 영국 프리멘틀 미디어사에 자문 구했으며 '기회 균등'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