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 구입 장사진, 25개국서 '이하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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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태블릿PC '아이패드2'의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경우 아이패드2를 사기 위해 수천명이 줄을 섰다"며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아이패드2 광팬들이 줄을 선 광경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캡쳐해 보도했다.포춘은 인터뷰 등을 통해 "런던에서 아이패드2가 출시된 날에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1이 출시될 때는 물론 그 어떤 줄보다 긴 줄이 늘어섰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 11일 미국 시장에서 아이패드2를 처음 출시하고, 영국과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총 25개국에서 아이패드2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케이티 허버티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애플의 주가가 견고한 강세 분위기(Bull case)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애플은 오는 4월께 한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아이패드2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