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나가수' 7위 탈락…"괜찮다" 여유있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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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의 정엽은 7위를 하며 서바이벌에서 탈락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출연 가수들이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는 가수다'의 두 번째 미션은 '서로 노래 바꿔 부르기'. 돌림판을 돌려나온 가수의 히트곡 중 하나를 바꿔 부르기로 진행됐다.
정엽은 YB(윤도현밴드)의 '잊을게', 윤도현은 백지영의 '대쉬'(Dash), 백지영은 김범수의 '약속', 김범수는 이소라의 '제발', 이소라는 박정현의 '나의 하루', 박정현은 김건모의 '첫인상', 김건모는 정엽의 '유어 마이 레이디'(You are my lady)를 부르게 됐다.
가수들의 완벽한 무대가 모두 끝난 뒤 500명의 청중 평가단의 투표가 이어졌다. 투표결과 이소라의 '제발'을 부른 김범수가 25%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정엽이 7위를 기록하며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게됐다.
정엽은 "괜찮다"며 여유있는 표정을 지었다. 그는 곧바로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하고 "아, 이젠 앨범 준비할 수 있겠다"라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