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랠리에서 경기랠리로…진통 예상"-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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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8일 이번주 국내 증시는 안도랠리에서 경기랠리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박승영 연구원은 "이번주 초반까지 수급 개선에 따른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변동성지수(VIX)가 17% 후반으로 더 떨어질 여지가 있고 순차익 잔고도 2조6000억원 수준으로 프로그램 매수 여력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또 17조4730억원까지 쌓인 대차잔고도 추가로 숏커버(매도후 재매수)를 예상할 수 있는 요인이란 설명이다.
다만 이번주 후반에는 국내외 경기지표가 발표됨에 따른 모멘텀(상승 동력)이 주가 등락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오는 31일 발표되는 2월 경기선행지수는 전달 대비 0.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월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된 지난 3일 이후 이틀간 주가가 76포인트나 올랐던 경험을 떠올리면 국내 경기 모멘텀의 둔화는 악재"라고 판단했다.그는 "미국의 3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도 2월 61.4에서 61.0으로 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대로 중국의 구매자관리지수(PMI)는 54.3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미국의 실물경기 둔화는 주식시장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기 때문에 중국의 경기 모멘텀 복원이 미국의 모멘텀 약화를 메울 수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박승영 연구원은 "이번주 초반까지 수급 개선에 따른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변동성지수(VIX)가 17% 후반으로 더 떨어질 여지가 있고 순차익 잔고도 2조6000억원 수준으로 프로그램 매수 여력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또 17조4730억원까지 쌓인 대차잔고도 추가로 숏커버(매도후 재매수)를 예상할 수 있는 요인이란 설명이다.
다만 이번주 후반에는 국내외 경기지표가 발표됨에 따른 모멘텀(상승 동력)이 주가 등락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오는 31일 발표되는 2월 경기선행지수는 전달 대비 0.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월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된 지난 3일 이후 이틀간 주가가 76포인트나 올랐던 경험을 떠올리면 국내 경기 모멘텀의 둔화는 악재"라고 판단했다.그는 "미국의 3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도 2월 61.4에서 61.0으로 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대로 중국의 구매자관리지수(PMI)는 54.3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미국의 실물경기 둔화는 주식시장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기 때문에 중국의 경기 모멘텀 복원이 미국의 모멘텀 약화를 메울 수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