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케이피케미칼, 하반기 이익 둔화 우려에 하락

케이피케미칼이 하반기에 업황 모멘텀이 하락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9시34분 현재 케이피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600원(2.14%) 내린 2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양텍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테레프탈산(TPA) 설비 증설량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올 하반기 TPA 수급이 완화되고, 면화 공급 증가로 TPA가격 상승세도 제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케이피케미칼은 상반기에 이익 모멘텀이 정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후 TPA 공급 증가 등을 반영,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