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SNI서울파이낸스센터 개점…"강북 VVIP영업 본격화"

삼성증권은 태평로 서울파이낸스센터 빌딩 20층에 VVIP지점인 ‘SNI서울파이낸스센터’(지점장 유직열)
를 28일 오픈한다.

'SNI서울파이낸스센터'는 전용면적 450㎡(136평)규모로 베테랑 PB 10명을 포함, 총 15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약 6000여명의 핵심 마케팅 고객을 중심으로 일임형랩 및 사모펀드, 헤지펀드 등 다양한 상품과 가업승계 컨설팅 등 고객층을 감안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직열 지점장은 “평창동, 성북동, 이촌동 등에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특급 호텔및 백화점과도 인접해 있어 강북지역 거액자산가들에게 새로운 자산관리 명소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SNI서울파이낸스센터는 오는 30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삼성증권 이상대 상무, 케이원투자자문 권남학 대표, 브레인투자자문 박건영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서는 ‘Creative Rich’s Forum’을 개최한다. 사전예약을 해야 참석이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예탁 자산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SNI점포를 지난해 강남 두곳, 강북 한 곳 등 3개 오픈했다. 이번에 강북 추가오픈을 통해 '강북 부자' 대상 마케팅에 속도를 내게 되었다. SNI지점들이 관리하는 총 자산은 4조 6천억원(3월 25일 기준)에 달한다.

한편 SNI서울파이낸스센터는 삼성증권의 100호 지점이다. 삼성증권은 2004년 이후 7년여만에 '100호 지점' 시대를 다시 열게 됐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