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골프 - 신제품] MFS '스피라 드라이버', 샤프트 따로 없는 전용 헤드…저스핀·고탄도 샷 가능

MFS맞춤골프가 독특한 드라이버인 '스피라(SPIRRA) 헤드'를 내놨다. 샤프트는 따로 없고 헤드만 있는 피팅 전용 헤드다. 구매자가 나중에 자신의 체격 스윙속도 등을 감안해 MFS맞춤골프의 샤프트를 추가로 사면 된다. 샤프트 가격은 12만~98만원까지 다양하지만 보통 25만원 안팎을 선호한다.

이 헤드는 공인제품과 고반발의 비공인 제품으로 나뉜다. 일반인들은 로프트각 10도 이상인 비공인 제품을 선호한다. 헤드의 보디(몸체)는 6-4 티타늄을,페이스는 반발력이 좋은 SP700 티타늄을 사용했다. 헤드와 페이스를 각각 주물로 제작한 투피스 캐스팅 공법이 적용됐다. 고반발의 비결은 페이스 두께에 있다. 페이스의 가운데 두께가 3㎜,바깥으로 갈수록 2.5㎜까지 얇아진다. 두꺼운 부분이 스프링 효과를 내 반발력을 높인다. 헤드 두께도 세미 딥페이스여서 스위트스폿(유효타구면)이 넓은 편이다. 따라서 미스샷 확률이 낮다. 일반적으로 고반발력을 유지하기 위해 헤드 페이스를 얇게 해 드라이버 페이스가 깨지는 사례가 많지만 이 제품은 그렇지 않다. 무게중심을 헤드 뒤편 아래에 둬 저스핀·고탄도 샷이 가능하다. 스핀이 적으면 볼이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고 멀리 갈 수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헤드가 매트릭스 샤프트와 조화를 이뤄 볼을 띄우기가 한결 쉽다. 68만원.(02)394-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