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다인힐,정통 스테이크 하우스 열어

[한경속보]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루밍가든’과 수제 버거 전문점 ‘패티패티’를 운영하는 외식전문기업 ㈜SG다인힐이 정통 스테이크 하우스 ‘붓처스컷(Butcher’s Cut)’을 28일 서울 한남동에 열었다.

회사 관계자는 “1차 습식 숙성을 거친 뒤, 2차 건조 숙성을 한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며 “3년 동안 자체 연구개발(R&D)한 그릴로 구워 스테이크 맛을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크뿐 아니라 ‘캐나다산 랍스터’ ‘오솔레 오이스터(굴 요리)’ 등 해산물 요리와 ‘카르파치오’(겉만 살짝 익힌 쇠고기) ‘깔라마리’(한치 튀김) ‘프아그라 태란’(거위간 요리) 등 애피타이저도 즐길 수 있다.

와인리스트는 최연소 마스터 소믈리에 자격을 획득한 드미트리 메나르가 지난해 11월 SG다인힐 R&D센터에 방문해 검증한 것이다.22개의 캘리포니아 와인 등 150여종의 와인을 준비했다.

‘붓처스컷’은 서울 한남동 제일기획과 리움 삼성박물관 사이의 대로변에 있다.

(02)798-8782 조미현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