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수입맥주 할인전

[한경속보]대형마트들이 수입 맥주를 싸게 파는 행사를 일제히 진행한다.봄나들이철에 증가하는 맥주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이마트는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전국 135개 점포에서 수입맥주를 20% 할인해 판매한다.할인 상품은 일본 독일 네덜란드 등 10여개국의 25개 브랜드 수입맥주 등 이마트가 취급하는 모든 품목이다.원산지가 국내산인 수입맥주는 제외된다.아사히 병맥주(330㎖)를 정상가격인 2490원에서 20% 할인한 1990원,하이네켄 병맥주(330㎖)를 2530원에서 20% 싼 2020원에 판매한다.홈플러스는 내달 6일까지 전국 123개 점포에서 밀러 하이네켄 호가든 코로나 KGB 등 인기있는 수입 맥주 20종을 종류에 상관 없이 5병당 1만원에 판매한다.행사상품의 정상가격은 병당 코젤다크(500㎖) 3980원,파울라노 헤페(500㎖) 3480원,KGB(330㎖) 2900원,하이네켄(330㎖) 2450원,코로나(330㎖) 2450원,밀러(355㎖) 2150원,호가든(355㎖) 2150원 등이다.

롯데마트도 오는 31일부터 내달 말까지 전국 90개 점포에서 각종 수입 병맥주를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판매가격은 아사히(330㎖)가 2000원,기네스 드래프트(330㎖)가 3120원,칭타오(330㎖)가 1870원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