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모텍 대표 자살 … 코스닥 퇴출 위기에
입력
수정
코스닥 퇴출 위기에 놓인 유무선 통신장치 제조업체 씨모텍의 김태성(48)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저녁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증시퇴출 위기에 놓인 상장사의 대표가 극단적인 자살을 함에 따라 임직원과 회사,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다. 업계에서는 무리한 기업 인수ㆍ합병(M & A)과 사업 확장 등이 결국 자살을 불러온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이번 자살이 단지 한 코스닥 대표의 자살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3월 말 감사보고서 제출이 마무리되면 코스닥 시장에 거센 퇴출 쓰나미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증시퇴출 위기에 놓인 상장사의 대표가 극단적인 자살을 함에 따라 임직원과 회사,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다. 업계에서는 무리한 기업 인수ㆍ합병(M & A)과 사업 확장 등이 결국 자살을 불러온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이번 자살이 단지 한 코스닥 대표의 자살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3월 말 감사보고서 제출이 마무리되면 코스닥 시장에 거센 퇴출 쓰나미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