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레인보, 세계 최고의 온도조절기기 경쟁력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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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온수기，냉장냉동고，오븐，보일러，자판기，각종 주방기기 등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냉열기기는 모두 일정한 온도 조절을 필요로 한다.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시스템이 제 기능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30여년간 자동온도조절기 및 온도계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온 ㈜레인보(www.rainbowelec.co.kr 대표 김장곤 · 사진)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인증획득으로 '온도조절기'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레인보는 30개국 40여개 곳에 수출하고 있으며，2000년 중국 칭다오에 제2공장을 설립,대량 생산체제를 갖추고 중국시장 확대에 나섰다.

레인보는 1983년 연탄보일러용 순환펌프제어 자동온도조절기를 최초로 국산화했다. 이후 경쟁이 치열한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표준 제품과 특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일구고 있다. 이러한 성공에는 김장곤 대표의 '변화에 능동적인 창의적인 기업'이라는 비전이 큰 힘이 됐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ERP 시스템 도입，체계적인 대량생산체제 구축을 위한 중국 칭다오 공장 설립，수출확대를 위한 해외인증 획득 등을 통해 업체는 국내에서 액체 팽창식 온도조절기 제조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는 최근 기기 내부 또는 외부의 온도를 측정해 설정된 온도를 유지하게 하는 '가변식 온도조절기'，모든 전기 · 전자기기의 온도 과열방지 장치로 사용이 가능한 '수동복귀식 온도조절기'，원하는 용도에 맞게 타입을 선정한 뒤 원하는 위치에 거치하는 'CASE 타입 온도조절기' 등의 온도조절기를 생산，호평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레인보 브랜드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제품"이라며 "직원들이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향후 존경받는 기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