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코스닥 스타지수 편입 장중 최고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체 파라다이스가 30일부터 코스닥시장 우량 기업 30개로 구성된 스타지수에 편입된다. 한국거래소는 29일 스타지수 구성 종목인 포휴먼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대신 파라다이스를 편입한다고 밝혔다. 스타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는 'KINDEX 코스닥스타'가 있으며 지난 28일 기준 순자산 총액은 161억원이다.

파라다이스는 이날 스타지수 편입에 따른 자금 유입 기대감에 7.50%(400원) 급등한 5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584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63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부터 뚜렷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