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능한국인 박종안 신독엔지니어링 대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3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신독엔지니어링 박종안 대표를 선정했습니다. 박 대표는 1997년 메카트로닉스 기술을 응용한 로봇웰딩 FA 시스템 개발에 성공, 차량의 대량 생산에 필수적인 로봇용접 자동화 설비를 국산화한 장본인입니다. 회사는 2010년 우수 자본재 개발 유공자 포상에서 한국 자동차 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박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기능이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소외돼 있다며 특별대우는 아니더라도 기능·기술인을 다른 직종과 나란히 세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