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음원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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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미국의 인터넷쇼핑몰인 아마존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한 디지털 음원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애플과 구글도 조만간 비슷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세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아마존은 29일 음원을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한 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재생할 수 있는 ‘클라우드 드라이브’(Cloud Drive)와 ‘클라우드 플레이어’(Cloud Player) 서비스를 시작했다.이용자들은 디지털 음원이나 사진,동영상과 각종 문서 등을 아마존 서버에 올려놓은 뒤 인터넷이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를 채택한 모바일 기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고 아마존은 설명했다.이 서비스는 인터넷 익스플로러,파이어폭스,사파리,크롬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로도 이용할 수 있고 애플의 아이튠스에서 구입한 디지털 음원도 저장할 수 있다.서비스 이용자들은 5기가바이트(GB)의 저장공간을 무료로 얻을 수 있고,아마존에서 앨범을 구입하면 20GB까지 저장공간을 확대할 수 있다.이후에는 1GB당 1달러에 저장공간을 살 수 있다.
한편 아마존은 최근 구글의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하는 ‘앱스토어(Appstore)’도 개장해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시장에서 애플 구글과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아마존은 29일 음원을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한 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재생할 수 있는 ‘클라우드 드라이브’(Cloud Drive)와 ‘클라우드 플레이어’(Cloud Player) 서비스를 시작했다.이용자들은 디지털 음원이나 사진,동영상과 각종 문서 등을 아마존 서버에 올려놓은 뒤 인터넷이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를 채택한 모바일 기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고 아마존은 설명했다.이 서비스는 인터넷 익스플로러,파이어폭스,사파리,크롬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로도 이용할 수 있고 애플의 아이튠스에서 구입한 디지털 음원도 저장할 수 있다.서비스 이용자들은 5기가바이트(GB)의 저장공간을 무료로 얻을 수 있고,아마존에서 앨범을 구입하면 20GB까지 저장공간을 확대할 수 있다.이후에는 1GB당 1달러에 저장공간을 살 수 있다.
한편 아마존은 최근 구글의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하는 ‘앱스토어(Appstore)’도 개장해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시장에서 애플 구글과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