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상장후 11만3000원까지 오를 수 있어"-신영
입력
수정
신영증권은 30일 골프존이 상장하면 주가는 11만3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상장 후 골프존의 시가총액은 1조2530~1조3880억원으로, 주가는 10만2000~11만3000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2011년 주당순이익(EPS) 5655원에 주가수익비율(P/E) 18~20배를 적용한 값인데 ‘Bally’, ‘IGT’, ‘WMS’ 등 해외 슬롯머신 제조업체들의 타깃P/E를 적용한 것"이라고 밝혔다.한 애널리스트는 "골프존의 주 매출품목은 스크린 골프방에 공급하는 골프 시뮬레이터(Golf Simulator, 이하 GS)인데 2010년 기준 점유율은 84.9%로 업계 1위"라며 "스크린 골프의 인기에 힘입어 2008~2010년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35.1%, 17.0% 증가했다"고 전했다.
향후 GS 내수판매는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3년간 스크린 골프 인구는 연평균 18.2% 증가한 반면 스크린 골프방은 36.2% 급증했기 때문. 하지만 주력모델의 교체(N형→R형)로 인해 ‘온라인 수익’이 발생할 전망이고 중국 등 ‘해외수출’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꾸준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10~2012년에 골프존의 매출액은 연평균 33.8% 증가하고 영업이익 역시 21.8%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한 애널리스트는 "공모예정가 밴드의 상단 8만2000원 기준으로 상승잠재력은 24.4~36.6%로 예상된다"며 "제시한 주가는 신영증권의 공식적인 '목표주가'는 아니지만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증권신고서와 업계 통계 등을 근거로 예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IR이 시작되고 구체적인 정보가 반영되면 주가는 수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상장 후 골프존의 시가총액은 1조2530~1조3880억원으로, 주가는 10만2000~11만3000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2011년 주당순이익(EPS) 5655원에 주가수익비율(P/E) 18~20배를 적용한 값인데 ‘Bally’, ‘IGT’, ‘WMS’ 등 해외 슬롯머신 제조업체들의 타깃P/E를 적용한 것"이라고 밝혔다.한 애널리스트는 "골프존의 주 매출품목은 스크린 골프방에 공급하는 골프 시뮬레이터(Golf Simulator, 이하 GS)인데 2010년 기준 점유율은 84.9%로 업계 1위"라며 "스크린 골프의 인기에 힘입어 2008~2010년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35.1%, 17.0% 증가했다"고 전했다.
향후 GS 내수판매는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3년간 스크린 골프 인구는 연평균 18.2% 증가한 반면 스크린 골프방은 36.2% 급증했기 때문. 하지만 주력모델의 교체(N형→R형)로 인해 ‘온라인 수익’이 발생할 전망이고 중국 등 ‘해외수출’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꾸준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10~2012년에 골프존의 매출액은 연평균 33.8% 증가하고 영업이익 역시 21.8%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한 애널리스트는 "공모예정가 밴드의 상단 8만2000원 기준으로 상승잠재력은 24.4~36.6%로 예상된다"며 "제시한 주가는 신영증권의 공식적인 '목표주가'는 아니지만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증권신고서와 업계 통계 등을 근거로 예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IR이 시작되고 구체적인 정보가 반영되면 주가는 수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