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 최대 세전이익 전망-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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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30일 현대차에 대해 국내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기존 예상치를 상회하고 세전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A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7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화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1분기에 설비 합리화 작업(아반떼, 2월), 노조와의 갈등(액센트 벨로스터, 3월) 등에 의한 국내 공장 생산 차질로 글로벌 출고량(92만2000대)은 예상치(93만2000대)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하지만 그랜저 판매 증가에 의한 내수 ASP(평균판매가격) 상승, 예상치 대비 높은 환율 등으로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단순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6조4000억원, 국내 공장은 11% 증가한 9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랜저 신차 효과(ASP 상승), 브랜드 가치 상승에 따른 인센티브 감소, 기아차 실적 개선 등으로 1분기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조9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랜저는 2011년 연간 현대차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7000억원 이상 개선시킬 것으로 추정되며 상당 부분이 이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업계 자료에 의하면 1~2월 미국 시장 대당 인센티브는 전년대비 36% 감소했다.
4월에 발표될 1분기 연결 IFRS 실적 발표로 현대차의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재평가되면서 자산 가치의 부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2011년 다양한 신차 출시 및 브랜드 마케팅 강화로 질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2011년 순이익을 3.4%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화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1분기에 설비 합리화 작업(아반떼, 2월), 노조와의 갈등(액센트 벨로스터, 3월) 등에 의한 국내 공장 생산 차질로 글로벌 출고량(92만2000대)은 예상치(93만2000대)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하지만 그랜저 판매 증가에 의한 내수 ASP(평균판매가격) 상승, 예상치 대비 높은 환율 등으로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단순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6조4000억원, 국내 공장은 11% 증가한 9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랜저 신차 효과(ASP 상승), 브랜드 가치 상승에 따른 인센티브 감소, 기아차 실적 개선 등으로 1분기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조9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랜저는 2011년 연간 현대차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7000억원 이상 개선시킬 것으로 추정되며 상당 부분이 이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업계 자료에 의하면 1~2월 미국 시장 대당 인센티브는 전년대비 36% 감소했다.
4월에 발표될 1분기 연결 IFRS 실적 발표로 현대차의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재평가되면서 자산 가치의 부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2011년 다양한 신차 출시 및 브랜드 마케팅 강화로 질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2011년 순이익을 3.4%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