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피앤에이, 포스코그룹 소재 기업으로 변신-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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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30일 삼정피앤에이(포스코엠텍 변경 예정)에 대해 포스코 그룹의 철강 제품 포장 기업에서 소재 전문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규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정피앤에이는 1972년 삼정강업으로 출발해 POSCO 생산 제품의 포장서비스 전문회사로 출발해 제강 과정에 필요한 탈산제 원료인 알루미늄과 몰리브덴 브리켓, 스테인리스 제조용 페로몰리 등의 철강 부원료 및 소재 업체로 변화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지난 해 연말 삼정피앤에이는 최대주주 변경과 유상증자 등을 거치며 구조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포스메이트의 지분과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45만주를 POSCO가 인수하면서 삼정피앤에이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계열사 지배구조 합리화와 향후 부원료 사업에 대한 POSCO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추가적인 유상증자(555억원)로 철강 부원료와 소재에 대한 설비투자와 신사업 강화를 통해 POSCO 계열사 내의 소재 전문 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주 주주총회를 통해 오는 31일부터 회사명도 삼정피앤에이에서 ‘포스코엠텍’으로 변경한다.
그는 "기존의 포장 사업을 기초로 신규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POSCO의 소재 계열사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며 "희유금속과 자원 리사이클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도시광산 전문 업체를 인수하며 원료 사업을 시작했고 철강 부원료 사업으로의 확대 성장을 위해 해외 기업과의 합작투자와 생산 거점 확보 등으로 합금철/비철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순도 알루미나 공장 건설 등 첨단 소재 사업을 위해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삼정피앤에이는 2014년까지 합금철과 비철금속, 희유금속 및 리사이클링 그리고 첨단소재 사업에 2400억원의 투자를 통한 장기 성장과 매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POSCO 제강 공정의 안정적인 부원료 공급을 통해 합금철 및 비철금속 중심의 성장은 물론 이를 통한 그룹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으며 희유 금속 리사이클링과 첨단소재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장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규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정피앤에이는 1972년 삼정강업으로 출발해 POSCO 생산 제품의 포장서비스 전문회사로 출발해 제강 과정에 필요한 탈산제 원료인 알루미늄과 몰리브덴 브리켓, 스테인리스 제조용 페로몰리 등의 철강 부원료 및 소재 업체로 변화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지난 해 연말 삼정피앤에이는 최대주주 변경과 유상증자 등을 거치며 구조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포스메이트의 지분과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45만주를 POSCO가 인수하면서 삼정피앤에이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계열사 지배구조 합리화와 향후 부원료 사업에 대한 POSCO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추가적인 유상증자(555억원)로 철강 부원료와 소재에 대한 설비투자와 신사업 강화를 통해 POSCO 계열사 내의 소재 전문 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주 주주총회를 통해 오는 31일부터 회사명도 삼정피앤에이에서 ‘포스코엠텍’으로 변경한다.
그는 "기존의 포장 사업을 기초로 신규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POSCO의 소재 계열사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며 "희유금속과 자원 리사이클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도시광산 전문 업체를 인수하며 원료 사업을 시작했고 철강 부원료 사업으로의 확대 성장을 위해 해외 기업과의 합작투자와 생산 거점 확보 등으로 합금철/비철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순도 알루미나 공장 건설 등 첨단 소재 사업을 위해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삼정피앤에이는 2014년까지 합금철과 비철금속, 희유금속 및 리사이클링 그리고 첨단소재 사업에 2400억원의 투자를 통한 장기 성장과 매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POSCO 제강 공정의 안정적인 부원료 공급을 통해 합금철 및 비철금속 중심의 성장은 물론 이를 통한 그룹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으며 희유 금속 리사이클링과 첨단소재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장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