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저축은행 구조조정은 총선과 별개로 지속"(5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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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김석동 금융위원장은 30일 “저축은행 구조조정은 어떠한 정치적 일정과 무관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경밀레니엄포럼 조찬 강연에서 저축은행 구조조정에서 내년 총선 등 정치적인 요인을 고려하겠느냐는 패널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김 위원장은 “저축은행 문제는 더이상 지연되기는 어려운 문제”라며 “어떤 일정과 무관하게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강하게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일차적으로 문제가 있는 저축은행은 다 노출됐다”며 “올 상반기 중에는 추가적으로 영업정지 될 곳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17조원이고 이중 5조원을 자산관리공사(캠코)에 매각한 상태”라며 “이러한 PF사업장의 구조조정도 함께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경밀레니엄포럼 조찬 강연에서 저축은행 구조조정에서 내년 총선 등 정치적인 요인을 고려하겠느냐는 패널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김 위원장은 “저축은행 문제는 더이상 지연되기는 어려운 문제”라며 “어떤 일정과 무관하게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강하게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일차적으로 문제가 있는 저축은행은 다 노출됐다”며 “올 상반기 중에는 추가적으로 영업정지 될 곳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17조원이고 이중 5조원을 자산관리공사(캠코)에 매각한 상태”라며 “이러한 PF사업장의 구조조정도 함께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