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기아차, 나란히 가속패달…52주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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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 주가가 날마다 가속패달을 밟으며 '질주'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30일 개장 직후 20만9000원, 6만9800원까지 치솟아 나란히 52주(1년)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차는 오전 9시19분 현재 전날대비 0.72% 오른 2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기아차는 0.73% 상승한 6만92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특히 지난 18일 이후 이날까지 매매일 기준으로 9일째 멈추지 않고 주가가 오르고 있다. 기아차는 사흘째 오름세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 1분기 영업실적이 모두 전기 및 전년동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1분기 세전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매출액도 기존 예상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다. 신영증권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4월에 발표될 1분기 연결 국제회계기준(IFRS) 실적 발표로 현대차의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는 재평가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보유자산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현대차와 기아차는 30일 개장 직후 20만9000원, 6만9800원까지 치솟아 나란히 52주(1년)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차는 오전 9시19분 현재 전날대비 0.72% 오른 2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기아차는 0.73% 상승한 6만92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특히 지난 18일 이후 이날까지 매매일 기준으로 9일째 멈추지 않고 주가가 오르고 있다. 기아차는 사흘째 오름세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 1분기 영업실적이 모두 전기 및 전년동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1분기 세전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매출액도 기존 예상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다. 신영증권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4월에 발표될 1분기 연결 국제회계기준(IFRS) 실적 발표로 현대차의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는 재평가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보유자산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