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웅진코웨이, 반등…황사·방사능 수혜 기대

웅진코웨이가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웅진코웨이는 전날보다 350원(0.95%) 오른 3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웅진코웨이는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전날 1.20% 하락했다.

최근 웅진코웨이의 강세는 공기청정기 등의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100년만에 극심한 가뭄을 겪으면서 예년보다 강한 황사가 밀려올 가능성이 높다는 예보와 함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로 방사성 물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기업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역사적으로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이 높았던 기업에 관심을 가지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현대모비스, 부산은행, 다음, 웅진코웨이 등을 관심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