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4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건축심의 통과

[한경속보]서울 청량리역 맞은편 일대에 50층짜리 랜드마크 타워가 지어진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어 전농동 620-1 일대 청량리4 재정비촉진구역(3만9394㎡)에 랜드마크 타워와 공동주택,문화시설 등을 건축하는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45~56층 짜리 건물 5개동으로 이뤄진 주거타워에는 장기전세주택 134가구를 포함해 총 1816가구가 들어선다.연면적 1만3500㎡에 공원,광장 같은 문화시설도 지어진다.서울시 관계자는 “청량리 일대에 들어서는 건축물은 청량리 역사,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버스환승센터와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보행통로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2012년 착공에 들어가 2016년께 완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