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동반 강세…日, 엔화 약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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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15.60포인트(1.22%) 오른 9574.68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 상승 소식에 오전 내내 강세를 보였다. 다만 원전 사태에 대한 관망세도 여전해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일본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와 유로화 대비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소폭 오른 82엔대 중반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기 지표는 개선됐다. 일본 경제 산업성은 2월 광공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0.1% 하락)를 웃돈 수준이었으나 지진 발생전 지표라 시장에 큰 영향은 주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증시에서는 도요타와 닛산이 각각 1.38%, 1.85% 상승했다. 샤프(3.61%), 도시바(2.81%)도 올랐고, 엘피다메모리(2.57%), 스미토모화학(3.03%) 상승했다.다른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오전 11시18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약보합인 2956.57을 나타내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1.22% 오른 23341.64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2% 오른 8649.58을 기록 중이고,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0.63%, 1.06% 오름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3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15.60포인트(1.22%) 오른 9574.68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 상승 소식에 오전 내내 강세를 보였다. 다만 원전 사태에 대한 관망세도 여전해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일본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와 유로화 대비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소폭 오른 82엔대 중반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기 지표는 개선됐다. 일본 경제 산업성은 2월 광공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0.1% 하락)를 웃돈 수준이었으나 지진 발생전 지표라 시장에 큰 영향은 주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증시에서는 도요타와 닛산이 각각 1.38%, 1.85% 상승했다. 샤프(3.61%), 도시바(2.81%)도 올랐고, 엘피다메모리(2.57%), 스미토모화학(3.03%) 상승했다.다른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오전 11시18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약보합인 2956.57을 나타내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1.22% 오른 23341.64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2% 오른 8649.58을 기록 중이고,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0.63%, 1.06% 오름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