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단지에 세계 최대 '테디베어관'

[한경속보]한국테디베어협회는 내달 초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테디베어 전시공간인 ‘테지움 경주’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보문단지의 대명리조트 맞은편에 위치한 테지움 경주는 전시관 규모만 4000㎡로 신라의 천년 역사와 유물을 테디베어를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또 경주가 실크로드의 출발점임을 나타내기 위해 동서양의 문물 교류와 실크로드 주변 나라의 설화들을 중심으로 재미있게 재현하고 세계 각국의 춤과 인류의 발달과정도 전시한다.특히 선덕여왕 캐릭터 베어와 한류스타 베어 등도 전시키로 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부대시설로는 키즈카페인 리틀 테지움과 젊은 층을 겨냥한 테지움 카페도 마련해 휴식처를 제공하고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포토존도 곳곳에 설치한다.

경주=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