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공, 영종도 마리나조성에 1333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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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대한항공은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도내 왕산해수욕장 일대에 요트와 유람선을 정박시킬 수 있고 각종 레저편의시설을 갖춘 마리나를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송영길 인천시장,정병한 박성현 용유·무의PMC(용유 무의도 민관합동개발사업자)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영종도 하얏트호텔에서 사업비 1500억원 규모의 왕산 마리나 조성사업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기업이 투자키로 한 것은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제약시설을 마련키로 한 삼성그룹에 이어 한진그룹이 두번째다.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은 마리나사업을 통해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조성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는 왕산 마리나사업은 을왕동 왕산해수욕장 인근 공유수면 9만8604㎡에 추진된다.이 마리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요트경기장으로 활용된다.
이곳은 요트 300척을 계류할 수 있는 시설과 방파제,클럽하우스,육상 보관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대한항공은 전체 사업비 1500억원 중 인천시가 투입하는 167억원을 뺀 133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방파제, 호안 등 기초시설공사와 매립공사는 2013년 6월까지 끝난다.클럽하우스와 육상 보관시설은 같은 해 12월 준공된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송영길 인천시장,정병한 박성현 용유·무의PMC(용유 무의도 민관합동개발사업자)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영종도 하얏트호텔에서 사업비 1500억원 규모의 왕산 마리나 조성사업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기업이 투자키로 한 것은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제약시설을 마련키로 한 삼성그룹에 이어 한진그룹이 두번째다.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은 마리나사업을 통해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조성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는 왕산 마리나사업은 을왕동 왕산해수욕장 인근 공유수면 9만8604㎡에 추진된다.이 마리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요트경기장으로 활용된다.
이곳은 요트 300척을 계류할 수 있는 시설과 방파제,클럽하우스,육상 보관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대한항공은 전체 사업비 1500억원 중 인천시가 투입하는 167억원을 뺀 133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방파제, 호안 등 기초시설공사와 매립공사는 2013년 6월까지 끝난다.클럽하우스와 육상 보관시설은 같은 해 12월 준공된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