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프레셀과 동반 플레이

美 LPGA 나비스코 챔피언십
미셸위, 라이벌 크리머와 한 조
신지애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의 초반 라운드에서 미국의 모건 프레셀과 함께 플레이한다.

신지애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 · 6702야드)에서 3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펼쳐질 미 LPGA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조 편성에서 4월1일 0시12분 1번 홀에서 프레셀과 1라운드를 시작한다. 신지애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으며 프레셀은 2007년 이 대회 우승자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대만의 청야니는 바로 앞조에서 KIA클래식 우승자인 산드라 갈(독일)과 동반 플레이한다.

최나연은 유선영과 함께 1,2라운드를 치르고 재미교포 미셸 위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라이벌 관계를 형성해온 폴라 크리머(미국)와 같은 조로 경기한다. 같은 기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에서 열리는 미 PGA투어 셸휴스턴오픈(총상금 590만달러)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앤서니 김이 필 미켈슨(미국),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한 조로 1,2라운드를 치른다.

양용은(39)은 스튜어트 애플비(호주),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 1,2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