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충주에 위생용품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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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는 충북 충주에 여성 및 시니어케어 전용 공장을 30일 준공했다. 군포 김천 대전에 이어 네 번째 설립된 충주공장은 충주첨단산업단지 안에 12만2939㎡(3만7254평) 규모로 지어졌다. 최첨단 생산시설,사무동과 자동화 물류창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는 2008년 충북 · 충주시와 신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20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세웠다. 충주공장에서는 주로 여성 위생용품인 생리대,팬티라이너와 시니어케어 내수 및 수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여기서 만든 제품은 총 24개국에 수출할 예정이며,앞으로 스킨케어 제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태양열과 지열 기술 등을 활용해 저탄소형 친환경 형태로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한킴벌리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세운 '비전 2020'을 달성하는 데 충주의 신공장 설립이 교두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성용품뿐 아니라 유아용품에서도 신제품을 내놓는 등 신규 사업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은 "이번 충주공장 가동을 계기로 시니어케어와 스킨케어 부문을 회사의 주력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이 회사는 2008년 충북 · 충주시와 신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20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세웠다. 충주공장에서는 주로 여성 위생용품인 생리대,팬티라이너와 시니어케어 내수 및 수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여기서 만든 제품은 총 24개국에 수출할 예정이며,앞으로 스킨케어 제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태양열과 지열 기술 등을 활용해 저탄소형 친환경 형태로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한킴벌리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세운 '비전 2020'을 달성하는 데 충주의 신공장 설립이 교두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성용품뿐 아니라 유아용품에서도 신제품을 내놓는 등 신규 사업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은 "이번 충주공장 가동을 계기로 시니어케어와 스킨케어 부문을 회사의 주력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