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계족산 황톳길 손님맞이 준비완료, ‘황톳길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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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계족산 맨발축제’ 황톳길 조성 완료
대전의 랜드마크인 계족산 14.5km의 황톳길을 만든 ㈜선양(회장 조웅래)은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한주간 겨우내 얼어있던 황토와 소실된 황톳길을 복원하는 ‘계족산 황톳길 새단장 작업’을 펼치고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
선양이 황톳길 복구작업을 서두른 것은 오는 5월 개최를 앞둔 ‘2011 계족산 맨발축제’ 준비와 더불어 싱그러운 봄을 맞아 가족·연인·지인들과 함께 계족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생각해 보다 이른 시기지만 더 많은 시민들이 황톳길을 애용할 수 있도록 서둘러 황톳길 단장에 나선 것이다.
㈜선양 조웅래 회장이 5년 전 우연히 맨발걷기를 직접 체험하고 그 효능이 너무 좋아 널리 전파하기 위해 깔기 시작한 ‘계족산 숲속 황톳길’은 이제 6년째로 접어들어 수많은 맨발 마니아들을 생성할 정도로 유명 관광명소가 됐다.
실제로 계족산은 황톳길을 계기로 지구촌 유일의 맨발축제가 열리는 맨발명소로서 자리를 굳혔다. 똫 한국관광공사에서 뽑은 ‘5월에 꼭 가봐야 할 곳’,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찾고 싶은 여행지 33선’ 등에 오르는 등 지명도가 높아지고 있어 대전을 알리는 데도 한몫하고 있다.
선양 관계자는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완연한 봄의 계절 4월부터 계족산 황톳길을 걷기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 좋다는 황토를 구하려고 동분서주했다”며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시작되는 4월 초순부터는 가족·친지·연인과 함께 붉게 물든 계족산의 숲속 황톳길에서 행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1 계족산 맨발축제’(5월13~15)기간 중 축제 마지막 날인 15일 9시 30분에 열리는 ‘제6회 에코힐링선양마사이마라톤’은 가족걷기코스(7km)와 맨발달리기 코스(13km)로 나뉘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7000원(7km), 1만5000원(13km)이고, 10대와 20대 참가비는 젊은층 운동장려를 위해 무료다.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총 참가자수는 5000명으로 제한하고 참가비 전액은 다문화 가정 정책연구원, ‘사랑愛 도시락’ 급식비로 후원한다.
참가접수는 맨발축제 홈페이지(www.barefootfesta.com/)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축제요강과 설명도 참고할 수 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대전의 랜드마크인 계족산 14.5km의 황톳길을 만든 ㈜선양(회장 조웅래)은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한주간 겨우내 얼어있던 황토와 소실된 황톳길을 복원하는 ‘계족산 황톳길 새단장 작업’을 펼치고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
선양이 황톳길 복구작업을 서두른 것은 오는 5월 개최를 앞둔 ‘2011 계족산 맨발축제’ 준비와 더불어 싱그러운 봄을 맞아 가족·연인·지인들과 함께 계족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생각해 보다 이른 시기지만 더 많은 시민들이 황톳길을 애용할 수 있도록 서둘러 황톳길 단장에 나선 것이다.
㈜선양 조웅래 회장이 5년 전 우연히 맨발걷기를 직접 체험하고 그 효능이 너무 좋아 널리 전파하기 위해 깔기 시작한 ‘계족산 숲속 황톳길’은 이제 6년째로 접어들어 수많은 맨발 마니아들을 생성할 정도로 유명 관광명소가 됐다.
실제로 계족산은 황톳길을 계기로 지구촌 유일의 맨발축제가 열리는 맨발명소로서 자리를 굳혔다. 똫 한국관광공사에서 뽑은 ‘5월에 꼭 가봐야 할 곳’,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찾고 싶은 여행지 33선’ 등에 오르는 등 지명도가 높아지고 있어 대전을 알리는 데도 한몫하고 있다.
선양 관계자는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완연한 봄의 계절 4월부터 계족산 황톳길을 걷기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 좋다는 황토를 구하려고 동분서주했다”며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시작되는 4월 초순부터는 가족·친지·연인과 함께 붉게 물든 계족산의 숲속 황톳길에서 행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1 계족산 맨발축제’(5월13~15)기간 중 축제 마지막 날인 15일 9시 30분에 열리는 ‘제6회 에코힐링선양마사이마라톤’은 가족걷기코스(7km)와 맨발달리기 코스(13km)로 나뉘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7000원(7km), 1만5000원(13km)이고, 10대와 20대 참가비는 젊은층 운동장려를 위해 무료다.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총 참가자수는 5000명으로 제한하고 참가비 전액은 다문화 가정 정책연구원, ‘사랑愛 도시락’ 급식비로 후원한다.
참가접수는 맨발축제 홈페이지(www.barefootfesta.com/)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축제요강과 설명도 참고할 수 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