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마트 4월 생필품 50% 할인

[한경속보]농협은 4월 한 달간 전국 2100여개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동원 마일드참치’,‘LG생활건강 죽염청신향지약’ 등 주요 생필품 가격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동원 마일드참치’(250g)이 1580원,‘오뚜기 옛날국수소면’(900g)은 1980원,‘오뚜기 진라면컵’(65g·6개입)은 2980원,‘동서식품 맥심모카골드’(500g 봉지)은 1만2950원에 판매된다.또 ‘애경 스파크’세제(5.2㎏)는 8280원,‘LG생활건강 죽염청신향지약’(130g·3개입)은 2650원,‘대한펄프 깨끗한나라’휴지(24롤)는 9900원 등이다.농협은 이와함께 하나로마트 식자재 매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식자재 13개 품목의 가격도 낮춰 판매할 예정이다.농협은 이와 별도로 전국 대형 하나로클럽 55곳에서 3월 31∼4월 10일까지 채소 과일 등 농수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팔고 있다.농협 관계자는 “이번 할인 행사는 농협이 중앙회와 2개의 지주회사 체제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기로 한 것을 계기로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제조업체에 대해 가격 할인 부담을 지우지 않고 농협하나로마트의 마진을 줄여 판매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